도요다 가문 세리카양 입양 ♡

저번 사고 난 뒤에 너무나 불안해서 대출 받아 다른 차 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도요다 가문의 세리카양 ! ♡♡♡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직(?) 싱싱한 2001년생!! 이것이 바로 21세기 자동차!!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름다운 곡선! 우아한 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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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이 차를 살 수 밖에 없는 결정적 이유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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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차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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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카 선배애애애~~~~
~~~~~~~~!!!!!!!!!!!
(헐떡헐떡)

그렇습니다. 차 성능이고 기능성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습니다.

차 이름을 본 순간부터 이 차는 내꺼다 싶더라구요.

맘 같아선 전사지에 선배 이미지 프린트 해서 자동차를 도배하고 싶지만

아직 차마 거기까진 망가지지 못하겠고… (먼산)

‘아가씨는 마녀’에 나오는 SD 세리카 오죠사마라도 프린트해서 주유구에 붙여주고 싶어요…

선배… 사고 나지 말고 나랑 오랫동안 지내요… 하악하악

[Woot!] Bag of Crap

woot.com 의 레어 아이템, Bag of Crap 입니다.

운송료 포함 $8 이었는데, 제목 그대로 상자 안에 온갖 잡다한 쓰레기(…)를 랜덤으로 넣어서 보내줍니다. —

운이 좋으면 mp3p, 카메라, 구형 PDA등으로 부터 테레비까지 받은 사람도 있다고 하기에

이 Bag of Crap 이 상품으로 올라오면 순식간에 서버가 마비되곤 합니다.

물론 물건은 등록된지 1분내에 – 서버 다운되기 바로 전의 – 운 좋은 몇몇에게 돌아가지요.

어쩄든 지난 12월 woot day때 우연찮게 클릭해서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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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 90V Pro Joystick $0.01 x 1
Lowepro Camera Case EX 60 $14.99 x 1
LumPod LED Light $4.95 x 4
Philips SPS1541WA – power strip $8.99 x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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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tal value                                  $43.79

조이스틱은 USB도 아닌 시리얼포트 연결의 구형. 하물며 비행 시뮬용…

일반 카메라 사면 사은품으로 넣어주는 그런 카메라 가방.

‘접착식’ LED 라이트. 4개. 열쇠고리도 아니고 빨판상어마냥 양면테이프 접착식이라니…–

전기코드 두갈래 분배선. 이건 그나마 쓸 듯. (근데 네갈래도 아니고 두갈래라니 이런걸 누가 사나)

이베이 및 인터넷 검색에 나오는 전체 가격만으로 따지면 분명 8불 보다 이득이긴 한데…

…절대로 돈 주고 샀을리 없을 물건들이 었다는 점에서 좀 좌절…

꽤 여럿이 받은 iRobot Roomba (자동 청소 로봇) 가 나왔으면 했는데…

기다리고 오픈 할 때까지의 즐거움이 있었다는 점에서 복권과 같은 재미가 있었다는 점에 의의를 둡니다.

보아하니 이번엔 디지탈 카메라 3대 들어있었던 사람이 가장 대박이었던 것 같군요. ^^

2G 아이폰 8GB 구입

사용자 삽입 이미지미국 와서 4년 7개월 만의 첫 핸드폰 입니다. 있어도 잘 안쓰지만 비상시는 필요하더군요.

말 그대로 잘 안쓰기에 매달 나가는 비용을 최소화 하고자 pre-paid SIM 카드를 쓰고자

구형인 2G를 사서 unlock시켰습니다. 3G와의 차이래봤자 GPS정도인데 차량 전용 네비를 산지라

별 의미 없고… 어차피 제일 싼 충전식 요금제이니 무제한 3G 데이터도 의미 없습니다. 핫핫

여기저기서 wi-fi 도 잘 잡고… 뭣보다 구형이라 싸거든요.

그나저나 무서운건…

사용자 삽입 이미지바로 아이튠즈.

클릭 두어번 만으로 엘범 구매가 끝납니다. -_-

엘범 하나 가격은 대부분 $10. 노래 한 트랙만 살 경우는 $1.

사진은 우에마츠 노부오 씨의 ‘당신을 용서 안해‘ OST. 미국 아이튠즈 샵에 있더군요.

옛날 FF 시리즈가 떠올라서 이 분 요즘 음악은 어떤가 하고 구매해 봤는데…

…우웅…

뭔가 미~묘~ ;;

사용자 삽입 이미지손가락으로 넘기는 엘범 아트는 참 보기 좋습니다.

여러모로 돈 쓰기 참 편하게 해뒀더군요. 음반 구매도 구매지만 App store에서 관련 어플 구매도 쉽습니다.

뭣보다 무료 어플들이 꽤 많고 유료 어플도 대부분 $1, 비싸봤자 $10 이내 입니다.

괜히 힘들여서 불법 프로그램 구해서 뒷길로 깔고 세팅하느니 원터치로 돈 내고 쓰는게 훨 편하더군요.

정말 장사는 이렇게 하는거구나 싶었습니다. 덕분에 이번달 엘범/어플 구매 비용이 한 $50…–

아이튠즈 프로그램 자체는 꽤나 무겁습니다만 기능적으로 MS ZUNE보다 낫습니다.

엘범 tag 변환도 훨씬 편하고요. (그래도 좀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들은 있습니다만…)

…여기까지만 하면 참 좋아 보이지만 말이지요.

며칠간 가능한 대부분의 것들을 해보며 갖고 놀고 얻은 느낌은 딱 이렇습니다.

 아주 깨끗하고 예쁘게 정돈된 남의 집에 세들어 사는 느낌.

OS는 좀 느리지만 아기자기하고 화려합니다. 동작 애니메이션도 세세하게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게 느껴져요.

유저가 자주 쓰는 기능들이 아주 쓰기 편하게 잘 정돈 되어 있습니다. 좋아요. 편하지요.

근데… 할 수 있는게 집 주인이 잘 정돈해둔 기능들 외에는 굉.장.히. 제한되는 느낌 입니다.

jail break를 하지 않는 이상 파일 시스템에도 손 댈 수 없고요. 유저가 OS를 사용한다기보다 OS님이 유저를

돌봐주시는 느낌이… 뭔가 windows mobile 에 익숙한 저로썬 꽤 거북하더군요.

WM은 굳이 비교하자면 지저분하고 정돈 안되었지만 그래도 내 집 이란 느낌이었습니다.

WM계열은 초반에 쓸만하게 세팅하는데 꽤나 고생하지만 그에 비해 아이폰은 별로 할게 없더군요.

(하지만 이게 일반인에겐 장점인거 겠지요?)

쓰면 쓸 수록 뭔가 굉장히 고압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게 꽤나 크게 다가오는지라

장점이 많음에도 과연 다음 기기도 아이폰을 쓰게 될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런 고민을 안고 쓰다가 엘범 구매가 많아지고… 당연히 아이팟/아이폰에서 밖에 들을 수 없는 이런

mp3들이 발목을 잡아 노예가 되는걸까 싶습니다. 심지어 엘범 표지를 넣어줘도 파일에 기록되는게 아니라

아이튠즈 폴더에 암호화되어 따로 저장 되더군요. 물론 다른 기기에서는 표지 안보입니다. —

tag도 획일적으로 통일해서 정리해 주지 않으면 음악 골라 듣기 힘들지요.

mp3는 폴더로 구분해서 넣는게 익숙한 저로썬 매우 어색합니다. ㅠㅠ 그나마 ZUNE 쓰면서 좀 나아진 상황.

하여간 이런거 신경 안쓰고 잘 만들어진 정해진 기능에 만족하고 쓰면 아주 좋아요.

나이 들면서 저도 PDA로는 쓰는 기능만 쓰니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맘 구석에서 아직도 조금은 껄끄럽습니다.

기기가 사람 되게 가리는군요. ^^;

4채널 믹서를 사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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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앰프의 두개 달린 스테레오 input은 컴과 PS3가 연결 되어있습니다.

PS3를 키면 스위칭해서 쓰고 있지요. 고로 PS3를 할 때는 컴에서 나는 소리를 못 듣습니다.

그럼 당연히 PS3의 음향 출력을 컴의 input에 꽂으면 되지 않느냐… 라고 말씀하셔도.

지금 쓰는 Onkyo SE-90PCI 사운드카드 님께서는 스테레오 output만 달랑 달려있으신 분이십니다. —

고로, 양쪽 음향을 동시에 듣기 위해 무려 음대 강사를 하고 계신 H모군한테 방도를 문의.

세상에는 mixer라는게 있어서 그걸로 한데 모을 수 있답니다. 와… 신기해요.

설명 들어보니 분명 있을 법한 기계.

싸고 작은 믹서를 추천해 달라니 친절히 eBay에서 검색까지 해주시는 섬세함.

역시 해당 분야에 전문가 친구를 두면 편하구나.

Behringer MX400. 4채널 믹서라는군요. 1/4″ to RCA 짹도 여러개 샀어요.

도착했어요… 연결했지요.

…스피커 한쪽에서만 소리가 납니다. 분명 제대로 연결한거 같은데.

뭔가 내부가 잘못된건가 싶어서 분해해봤는데 딱히 땜질이 잘못된 것 같지도, 접촉 불량도 없어뵈고…

기기 불량이라 판단. 교환 신청을 했습니다. 불량 교환은 해주지만 어쨌든 반송비는 구매자 부담이라는

어이 없는 판매자측 이야기에 대한 불만을 삼키며 다시 미국을 횡단해 뉴욕으로 반송.

여기까지가 2주 전 이야기.

돌아왔어요. 새 물건이.

그간의 삽질과 해결의 기쁨이 가감되어  덤덤한 기분으로 연결.

…ㅇㅋ 구웃~

웰컴 the same 증상.

…. -_-

……=_=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한 30분 가량 고민을 하다가

딱 하나의 결론에 도달.


…이거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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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채널 모.노. 믹서 인가 !!!

OTL;;

제조사 홈피에서 pdf 파일을 들여다보니 모노 믹서 맞더랍니다.  (먼산)

설마 하고 챗을 거니, 우리의 H군.

“헉….” 과 함께

본진 파괴된 럴커 마냥 버로우.

오늘 Woot day 상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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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t!는 보통 하루에 하나 아이템을 두고 비교적 싼 값에 파는 사이트인데요.

가끔 있는 Woot day 에는 일정 수량 상품을 물량이 떨어질때까지 팔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영 아닌 물건부터 헉! 싶은 물건까지 골고루 섞여서 나오지요. 다음에 뭐가 나올지 하루 종일 클릭하게 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만… 오늘이 그 Woot day여서 지켜보다가 아까 식칼 +도마 세트 질렀습니다. ==

실은 나무 도마가 필요했거든요. $15 이니 품질은 분명 중국제 개차반일테고 개중 가위나 과도 정도는

그래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저걸 만들어서 미국까지 보내고 그걸 이윤 붙여서 다시 소비자한테 파는게 $15 면 대체 원가가 얼마라는건지…;;

비행기 두번 갈아타고 가슴이 도착.

뭔가 매우 뒤늦게 도착했지요. 이걸 구하기 위한 무수한 삽질은 떠올리면 지는겁니다. 네.
회사 직원들과 돌려보고(…) 보내주신 누이께 감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전 싸구려 실리콘 마우스패드에 비해 압도적으로 커진 볼륨!!
일단 당분간 집에 사람이 없는 동안은 꺼내놓고 쓸 생각 입니다. 아 요즘 손목이 아파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리고 하루미 다키마쿠라. 개인적으론 타마네나 실파 였으면 좋았을걸 싶지만…
일단 배개 두개 넣어본 느낌은 “매우 크다” 입니다. 정말 등신대로군요.
커버가 딱 안고 뒹굴거리기 좋은 재질 입니다. 매끄럽고 시원한 싸구려 폴리에스테르 재질.
(…아니, 제가 딱히 뒹굴거려봤다는건 아니고…)
전 이해 할 수 없는 덕후 기분을 조금 엿볼 수 있었달까요. 음

어쨌든 이건 좀 쓰기 뭐하니 다시 봉인.

토로 & 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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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포스팅 담당, 토로 & 쿠로 입니다.

토로는 배송시 파손되어 다리가 한쪽 불편합지요. (망할 홍콩 넘들…)

실은 figma 시리즈가 하나 사고 싶었는데 영 맘에 드는게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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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리하다가 10기가 정도 되는 폴더 날렸습니다. -_-

지울때 shift + delete 누르는 이 버릇을 고치던지 해야지… 흑흑흑

電撃G’s Festival! DELUXE Vol.2 – ToHeart2 Another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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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쪽 동네 정보가 매우 늦어서… 랄까, 에로게쪽은 거의 관심 놓고 살았던지라

발매 당일이 되어서야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電撃G’s Festival! 증간호인데 무려 부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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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신대 배개 커버(이건 관심 없고)와 타마네 실리콘 마우스패드!! 자아 자아 자아 !!

…찾아보니 이미 인터넷 서점등지는 물론이고 아키바에서도 거의 당일만에 품절사태. -_-

어쩔 수 없이 포기…


…할까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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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엔짜리를 거의 두배가격으로 사버렸습… ㅠ_ㅠ

역시 정보가 돈. (응?)

Panasonic Lumix FX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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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쓰던 루믹스 FX01을 싸게 넘기고 뭔가 다른걸 찾다가… 결국 다시 루믹스를 샀습니다. –;
광각, 언제나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문제 없을 컴팩트함, 그리고 기타 무난한 성능.
이것들을 대략 만족 시키는 기기가 많지가 않더라구요..

소니 T300 도 작은데다 외모가 이쁘장하게 생겨서 꽤 고민했는데, 결정적으로 터치스크린 조작이 영 아닐 것
같아서 패스. 그리고 역시 작고 이쁘장한 쿨픽스 S51도 물망에 올랐으나 광각 때문에 다시 FX55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화이트을 원했는데 아쉽게도 블랙, 실버, 핑크 밖에 없어서 좌절.
한국이었으면 분명 남자의 로망인 핑크를 사서 썼을 테지만, 이 나라에서 그랬다간 영락 없이
게이가 되어버리는지라… ;;

쓰던 기종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새로운 맛은 없지만, 작은 담배곽 크기에 담긴 좋은 성능, 3인치 큰 액정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조작도 예전에 비해 약간은 더 편해졌고요. 다만 이놈의 망할 비너스 엔진은 여전합니다.
ISO 200 정도까진 괜찮은데, 400 정도만 가도 노이즈가 눈에 거슬리고 그 이상으로 가면 영 쓸게 못돼요.
그러니 ISO를 1600 까지 아무리 지원해줘 봤자… –;
…라지만 흔들림 보정 덕분인지 200 정도 에서도 어두운 실내가 꽤 잘 찍혀서 통과~

본체 검은 부분은 그립감을 위한건지 무광으로 얇은 고무 코팅 같은게 되어있는데, 이게 지금은 좋아도
시간 좀 지나면 슬금슬금 벗겨질텐데 좀 걱정 입니다.
제가 전자기기는 모시고 사는 타입이 아니라서 막 굴릴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