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

어찌 되었든 간에 잘 살아 있습니다. 그간 못간 낚시 몰아서 다니고 있습니다.
볼락 낚으러 두번 나갔다가 공치고 광어 낚는답시고 바다로 뛰어들고 아주 생쇼를 하고 있네요. —
대부분 공치면서도 또 자잘하게 낚기도 하고… 낚시가 그런거지요. 인생도 그렇고… (응?)

사용자 삽입 이미지조기님들. 너무 작은건 나중에 미끼로 사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jack smelt. 꽁치 비스므리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잘 튀겨지신 모습. 보기는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래도 어느쪽이냐 하면 해산물보단 육류파.

사용자 삽입 이미지스테이크는 역시 숯불에. 그리고 레어.
지금은 내 뱃살인 저 고기여. 아아아아…

…오밤중에 먹거리 포스팅하고 자멸하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잘 살아 있습니다.

밀린 만화책과 게임들을 보니 엄두가 안나네요.

“생존신고”에 대한 10개의 생각

  1. 그래도 낚시라…
    인생을 즐기고 계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저도 사실 낚시라도 한 번 가 보고 싶긴 한데, 근처에 낚시터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같이 갈 사람도 없다보니… ㅠㅠ

    …근데 전 스테이크는 미디엄입니다요 ^^;

  2. 미국에서 즐길거라곤 자연 밖에 없더라구요. 한국을 그리워할게 아니라 현재 주어진 것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저도 같이 갈 사람 없어서 혼자 낚시 가는 일이 꽤 많아요. 지역이 가까우면 함께 낚시라도 갈텐데 아쉽습니다…

    스떼끼는 언젠가 부터 미디엄레어로 가더니 요즘엔 레어가 더 좋더라구요. ^^

  3. 그 단백질이 근육 생산에 쓰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운동은 안하고… (어이)

  4. 저요~! 접니다~!
    만들기에 따라 달라지는 거겠지만
    영국에서 먹었을때 정말 맛없었어요

  5. 와! 새글이다 와! 염장이닷 ㅠ ㅠ (밥먹어도 배가고픈 평생 ‘한창클때’)
    매번 느끼는거지만 안 꾸미고 대충 찍는거 같으면서도 맛있어보이게 찍히는건 따로 기술이 있는겁니까, 카메라가 좋은겁니까, 그저 제가 걸떡대는 겁니까?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 터졌다!!)

  6. 저도 영국서 먹었던건 영 아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두터운 밀가루 코트를 입고 기름에 흠뻑 들어갔다 나온…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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