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서 한국에 왔습니다. 3년만이네요. 것도 지난번엔 중국 가는 길에 잠시 들렸던거고…
전날 밤새고 탔더니 10시간 내리 잤어요. 너무 금새 도착해서 영화도 하나 못보고. 흑흑
곱창 먹어야지!!!
곱~ 창~
곱
ㅣ
창
ㅣ
!!
전날 밤새고 탔더니 10시간 내리 잤어요. 너무 금새 도착해서 영화도 하나 못보고. 흑흑
곱창 먹어야지!!!
곱~ 창~
곱
ㅣ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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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녁부터 한 열명쯤 몰려서 왔는데 전혀 준비가 안되었어서 하나도 못 찍었습니다. ㅠㅠ
어. 어머니… 사랑합ㄴ…
어. 어머니… 사랑합ㄴ… (2)
여유롭게 사진 포즈 취해주는 아이들은 굉장히 드물어요.
다들 얼른 받고 다음 집으로 고고씽 하는 분위기.
맨 왼쪽. 너 대체 누구냐.
도망가기 전에 찍기 바쁨;;
절대 빠지지 않는 스크림 마스크. 실은 저도 하나 샀어요.
좀 답답하겠구나
…너 혹시 아까 왔던 애 아냐?? 마스크만 벗었다던가…
생각보다 동양애들이 많이 없었어요.
기다려~~ 기다려달라고~~~!!! ㅠㅠ
비협조에 좌절하고 그 다음부터는 테이블에 올려놓고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디테일은 떨어져도 기록에 남기는하네요. 진작에 이럴걸.
재작년까지 오던 그 고양이 아가씨도 안 왔고…
올해는 옆집 꼬마 아가씨도 안 왔네요.
뭔가 좀 김빠지는 느낌…
실은 중간에 집시 차림을 한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아가씨가 있었는데
말하는 것도 그렇고 얼굴도 그렇고 참 똑소리나고 이뻤습니다.
중년 아저씨는 그만 넋이 나가서 사진 찍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지요.
흑흑
orz
검사 결과 서버 4번 랙에 있던 가장 최신의 2테라 하드가 운명하셨습니다.
다시는 웨스턴 디지털 하드를 사지 않기로 다짐 합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증발 하셨습니다.
가슴이 메어옵니다.
아아아악
아악
악
*
에…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의 심리 변화 5단계가
부정 ->분노 -> 타협 -> 우울 -> 인정
이었던가요.
아마 아직도 1단계에 머물러 있는 듯…
Aㅏ….
아………
내가 왜 그랬을꼬… 왜 그랬을꼬…. ㅠㅠ
요즘 이거 갖고 싶네요…
http://chokuhan.nicovideo.jp/products/detail/451
너무 사고 싶은데 망할 주문 한정인데다 쓸데 없는 레이싱 스폰서비 까지 붙여서 팔다니… 이런 악덕상회가 다 있나… ㅠㅠ
아아아…
ㅜㅜ
.
.
.
.
마늘님이십니다. ;
전 그냥 적당히 파처럼 자라겠거니 했어요.
생전에 마늘쫑이 어떻게 자라는지 봤어야지…;;
직접 따다 쓰니까 싱싱해서 좋네요.
얇게 썰려서 오일 스파게티가 되셨습니다.
냠냠
Z를 AS보내는 동안 오랫만에 TZ양을 꺼내서 썼습니다만… 딱 하루 아무 문제 없이 잘 작동하고
그 다음날 전원을 눌러보니 조용히 숨을 거두었더군요. 정말 아무런 조짐도 보이지 않고 그냥 갔네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죄다 분해해봤지만 딱히 문제점은 못 찾았는데, 어찌어찌 재조립하니 어째어째 다시 전원이 들어와서 하루 또 잘 쓰고
그 다음날 아침에 보니 완전히 가셨습니다. 이번엔 뭔 짓을 해봐도 안 깨어나네요.
이거 마치 국민학교때 학교앞에서 사온 병아리가 건강히 잘 지내다가 자고 일어나니 운명해 있는 느낌. -_-
x같은 초기 인텔 내장 그래픽만 빼면 정말 흠잡을데 없이 멋진 노트북이었어서 아쉬움이 더욱 큽니다.
나온지 오래는 됐어도 여러모로 소니 노트북의 예술이었는데… 안녕, TZ.
완전 분위기가 암흑 형상 킨 언데드 암사가 영절 시전하는 모습.
헉헉
누님 걍 절 잡아드세요.
또 당첨된 쓰레기 한 봉다리.
근데 열어보니 생각보다 몇개 안들어서 얼래? 했어요. 나중에 Woot에서 실수로 덜 보냈다고 하나 더 보내겠다네요.
어쨌든 메인은 패딩된 블랭킷인데… 크기가 미묘해서 이걸 어디에 써야하나 싶습니다.
음…
아, 바닥에 깔고 화투칠 ㄸ… (퍽)
몇시간 운전해 내려가서 바다 낚시도 해보고…
뭐, 반나절 고생하곤 한마리도 못 잡았지만(…) 그래도 그 자체로 즐거워요.
San Francisco에 있는 Cliff House에서 아침 식사 때 나오는 빵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 도전.
Popover라고 하는데, 레시피 찾아보니 이거 생각보다 너무나 만들기 쉬워서 어이가 없을 정도더라구요.
재료도 심플하기 그지 없고 (굽는 시간 빼고) 준비하는데 딱 5분 걸립니다. —
그리고 컵케잌 팬과 믹서기가 필요.
1. 위에 사진과 같은 코팅된 컵케잌 팬에 버터를 약간씩 넣어서 코팅해주고 오븐에 먼저 집어 넣고, 그대로 먼저
395℉ (200℃정도)로 예열을 해줍니다.
2. 오븐이 온도에 도달하면 믹서기에 달걀, 소금, 녹인 버터, 밀가루, 우유를 걍 한데 다 쏟아 넣고 돌려버립니다.
지나치게 오래만 돌리지 말고, 모든 재료가 혼연일체가 되고나서 15초 정도 더 돌려줍니다. (거품이 많아야해요.)
3. 뜨거워진 컵케잌 팬을 꺼내서 반죽을 2/3 정도씩 부어주고 오븐에 다시 넣어서 35분간 굽습니다. 절대로 오븐을 열면 안됩니다.
– 끝 –
내일은 오랫만에 식빵 굽기에 다시 도전해보려 합니다. 식빵은 아직도 연전연패…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