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실은 살 생각 별로 없었는데 어찌하다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이베이에 싸게 올라와있었는데… 마감 시간이 가까움에도 의외로 낮은 가격이라 설마하고
입찰한 가격에 그냥 낙찰이 되었네요.
그래서 120GB SSD가 운송료 포함 220불. =_=
횡재했습니다~ (덩실덩실)
데탑 안에 가득한 고양이털과 먼지를 걷어내고 설치하는 과정에 파워가 잠시 맛이 가는 등 이래저래
트러블은 있었지만 어쨌든 C:데이터도 옮기고 써본 결과는… 대.만.족. ♡
부팅 속도는 뭐 컴 한번 키면 끄질 않으니 확 와닿지는 않는데, 일단 프로그램들 뜨는 속도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군요. 요즘처럼 다들 CPU나 메모리가 워낙 좋은 시기에는 어지간한 컴 업글보다 하드를
SSD로 바꾸는게 체감상 가장 크게 와닿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빠가 격하게 귀여워해주마!!! >▽<
SDD의 성별은 여성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하는 물건의 대부분은 손에 들어오는 순간 여성으로 정해집니다.
(아아주 가아끔 도저히 여성틱하지 못한 아이템은 ‘군’을 붙이기도 하지만…)
와 120기가~!!
언젠가는 테라바이트 하드도 나올날이 있겠지요
하드 정리 하긴 해야하는데…(먼산)
요즘 시중에는 1.5테라 하드도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하드는 1테라 짜리가
10만원도 안하더군요… 세상 정말 좋아졌습니다.
요놈은 Solid State Drive라고해서 저장되는 매체가 플래터가 아닌 메모리인 녀석인데,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