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가서는 와인을 마시지만 한국에 있을 땐 설화를 마셨습니다.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발견해서 반가운 마음에 세트로.
8년전과 비교해서 다른 모든 물가는 올랐는데 놀랍게도 설화 가격은 변동이 없네요. 한병에 19800원.
당시엔 비싼감도 있어서 대체로 백화수복도 마시곤 했었는데 지금도 이 가격이라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그 바로 옆에 있는 최소 2~3배를 받는 해외 와인 섹션의 가격을 보면 더더욱… –)
쌀을 52% 깎아내어 만들었다니 대음양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셔보면 비슷한데 실제로는 우리나라 청주랑
일본 사케랑 제조방식이 좀 다를지는 모르겠네요. 차게 먹어도 데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냠냠.
곱창… 좋아요…
근데 이젠 좀 질림…
역시 삼겹살에 쐬주. 요즘은 도수가 낮아져서 그런지 소주가 술술 잘 넘어가더군요.
무한 리필 수타 칼국수. 맘에 들었어!!
춘천엔 닭갈비가 정말 갈비구이 더라구요. 완전 맛남.
동대문 어딘가에 있던 중국계 양꼬치집. 맛납니다. 칭타오 한병이랑 먹으면 캬아~

한국 오면 꼭 시켜먹으리 했던 치킨. 
꼼장어는 살짝 취향 밖….
이번엔 상해가 아니라 대련이었어요. 
중국에서 먹는 인도 요리. 저 난이 엄청 맛있었어요. 저대로 그냥 아주 환상. 
기왕 온거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에도 가보자 해서 가봤습니다만…
중국식 카페테리아
마지막 날은 좀 좋은데 갈까 해서 호텔 레스토랑으로.
가장 맛있었던 피단죽.
아침이니 딤섬 계열이 빠질 수 없지요.
소룡포!!
찍기 전에 사라집니다. —
그러고도 뭔가 허전해서 면계열을 하나.
뭔가 맛있을거 같아서 시켰는데 듀리안이었습니다… orz
간만에 본가에 들려서 룡안을 뵈었습니다. 코이님이십니다. 연세가 연세이신지라 아주 느릿느릿하시고 목소리도 맥이 없더군요.
이놈새끼 몇년만에 봤다고 저 같은건 완전 까먹으셨어요. 안고 도망가는거 붙들었더니 캬악캬악거리더라는…
옛날에 만든게 아직도 몇개 남았더라구요. 부품 몇개는 없어지고 부러지고 했지만 그래도 크게 변색도 안되고 건재했습니다.



‘후……’
‘피곤하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