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친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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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렌즈로 2층 창문에서 찍었습니다. 그럭저럭 찍히는군요!!

집고냥이 뽀뽀군은 낮에는 밖에 나가서 놀다가 배고프면 돌아오곤 합니다. 사진의 고냥이는 그런 뽀뽀군이

밖에 나가면 집 근처에 있다가 언제나 달려와서 반갑게 맞이해주는 아가씨.

딱히 정해진 이름이 없어서 “뽀뽀 친구”라고만 불리우다가 줄여서 “뽀친”이가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괜찮은 이름인데, 뽀친뽀친 하다가 이름을 거꾸로 읽어보니 매우 난감한 이름이 되더군요. =_=;;

어쨌든 친ㅃ..아니, 뽀친양. 샴고양이와 잡종의 혼혈인 것 같은데 아쉽게도 얼굴에 문양이 이쁜편이 못됩니다.

언제나 집 뒷뜰에 자리를 잡고 아침에 뽀뽀가 놀러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정작 뽀뽀는 뽀친양을 매몰차게 무시합니다. -_-

뽀뽀 옆에서 막 뒹굴거리면서 놀자고 애교를 부려도 뽀뽀는 무시하고 다른데로 쉭~하니 가버리고..

뽀친양은 또 그런 뽀뽀 뒤를 종종 쫒아가고… ;;

부엌에서 보고 있자면 일편단심 뽀친양이 너무 불쌍해요… ㅠ_ㅜ

뽀뽀군 근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응? …너무 잤다고…? “

바보 소심 고양이 뽀뽀군, 방년 11세.

중국에 다녀오니, 칠칠치 못하게 이웃 고냥이(인지 너구리 인지)한테 얻어맏고 와서
엉덩이 세군데를 꿰멘 상태로  “난 피해자야!”란 표정으로 집안을 배회. =_=

아프답시고 부족함 없이 먹여놨더니 피둥피둥 살이 찌는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됩니다.
하루 종일 데굴데굴거리기만 하기도 하고… 그래도 다행히 상처는 별 탈 없이 완쾌.

…나가서 싸워 이기란 말은 안할테니 잘 도망이라도 다녀라 이 굼팅아…–

소심 고양이, 뽀뽀군(10살)


이사간 집 고양이, 뽀뽀군 입니다. 영어 이름은 Bopps.
낮엔 밖에 놀러 다니다가 심심하면 집에 들어와서 먹고자고 하는, 팔자 좋은 녀석이지요.

실은 이 녀석 어렸을때, 집 주인 아들분께서 여친한테 선물했다가…
여차저차해서 이 집으로 돌려보내진 가슴 아픈 과거가 있는 녀석이라고 합니다. -_-;
그게 트라우마로 작용했는지 어쨌는지, 지금은 엄청난 소심쟁이.
조그만 소리에도 펄쩍펄쩍 놀라 뛰어다닌다지요.

요즘엔 좀 친해져서, 밤에 자고 있으면 가슴팍으로 뛰어 올라와 자리를 잡으십니다.
잘 자고 있는데 갑자기 네 발로 착지하면 “헉-‘ 소리가 난다는…=_=;

애교 고냥이♡


알바하던 가게에 입양되어온 고양님 마야♡양 입니다.
순전히 고양이가 좋아서가 아닌, 단지 가게에 있는 쥐를 잡기위해서(…) 입양해온 것인 만큼
과연 얼마나 사랑 받고 자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습니다만…
그 타고난 애교와 붙임성 Lv.99로 주인 아주머니의 마음에 쏙 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정말 처음 만난 사람한테도 아무 꺼리낌 없이 ‘날 만져라.’ 하면서 뒹굴뒹굴하더군요. -_-;

…다만 들여온지 두달이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쥐를 잡은 전적은 제로.
성격이 둥글둥글해서 쥐랑도 잘 지내는건가…-_-;

http://picasaweb.google.com/lghtwave/Cats
덕분에 사진 몇장 더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