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서는 와인을 마시지만 한국에 있을 땐 설화를 마셨습니다.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발견해서 반가운 마음에 세트로.
8년전과 비교해서 다른 모든 물가는 올랐는데 놀랍게도 설화 가격은 변동이 없네요. 한병에 19800원.
당시엔 비싼감도 있어서 대체로 백화수복도 마시곤 했었는데 지금도 이 가격이라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그 바로 옆에 있는 최소 2~3배를 받는 해외 와인 섹션의 가격을 보면 더더욱… –)
쌀을 52% 깎아내어 만들었다니 대음양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셔보면 비슷한데 실제로는 우리나라 청주랑
일본 사케랑 제조방식이 좀 다를지는 모르겠네요. 차게 먹어도 데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