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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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서는 와인을 마시지만 한국에 있을 땐 설화를 마셨습니다.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발견해서 반가운 마음에 세트로.

8년전과 비교해서 다른 모든 물가는 올랐는데 놀랍게도 설화 가격은 변동이 없네요. 한병에 19800원.

당시엔 비싼감도 있어서 대체로 백화수복도 마시곤 했었는데 지금도 이 가격이라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그 바로 옆에 있는 최소 2~3배를 받는 해외 와인 섹션의 가격을 보면 더더욱… –)

쌀을 52% 깎아내어 만들었다니 대음양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셔보면 비슷한데 실제로는 우리나라 청주랑

일본 사케랑 제조방식이 좀 다를지는 모르겠네요. 차게 먹어도 데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냠냠.

나는 성장한다. …옆으로. #05

사용자 삽입 이미지곱창… 좋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근데 이젠 좀 질림…

사용자 삽입 이미지역시 삼겹살에 쐬주. 요즘은 도수가 낮아져서 그런지 소주가 술술 잘 넘어가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무한 리필 수타 칼국수. 맘에 들었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춘천엔 닭갈비가 정말 갈비구이 더라구요. 완전 맛남.

그 뒤로도 이래저래 돌아댕기는데 점점 생활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카메라를 안 들고 다니게 됩니다.

한국서 모두들 정말 악착 같이 열심히 사는걸 보니 나는 어느새 이런 생존본능(?) 같은게 많이 퇴화된건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분명 이렇게 사는 것 보단 저물어가는 태양처럼 조용조용하게 즐기며 사는게 개인적으론 더 어울린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건 일단 안정적인 의식주가 확보가 되고 나서의 이야기… 어흑 ㅜㅜ

나는 성장한다. …옆으로. #04

사용자 삽입 이미지동대문 어딘가에 있던 중국계 양꼬치집. 맛납니다. 칭타오 한병이랑 먹으면 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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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한국 오면 꼭 시켜먹으리 했던 치킨.
Blueriver님 보고 계십미까!! 이 알흠다운 자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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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꼼장어는 살짝 취향 밖….

지금은 감기 된통 걸려서 데굴데굴하고 있습니다. 타지(?)에서 아프니 서럽네요. 이게 대체 몇년만의 영하권 날씨인지…

한국 온김에 종합검진을 받았습니다. 등기로 날라온 결과에 뭔가 유소견이 주르르르르르르륵 나왔어요.
이로써 저도 병약 미소년 중년 등극인건가요.

종합검진때 위내시경도 받았습니다. 촉수물에 시달리는 여주인공들의 기분을 잠시 맛 볼 수 있었어요.
감기 때문에 기침은 계속 나오고… 뭣보다 커튼 바로 옆 자리에서 “앗… 아앙♡ 안돼! 너무 아파…. 그만! 읏, 앙앙♡” 하던
아가씨 or 아줌마 덕분에 웃겨서 한층 더 괴로웠어요. 말을 하는걸로 봐서 위내시경은 아닌거 같고…
설마 대장내시경을 맨정신으로 한걸까요. (아, 상상하면 안되는데)

아, 새해인가 봅니다. 근데 반갑지가 않아요. 요러다가 헉!하고 달력 보면 또 12월이겠지요. 우씨

복 많이 받으세요. m(-_-)m

나는 성장한다. …옆으로. #03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번엔 상해가 아니라 대련이었어요.
상대적으로 근대화가 살짝 덜된 분위기인데다 어디가 맛집인지 몰라서 그냥 무작위로.
일단은 중국하면 고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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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중국에서 먹는 인도 요리. 저 난이 엄청 맛있었어요. 저대로 그냥 아주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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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기왕 온거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에도 가보자 해서 가봤습니다만…
그냥 무난하게 괜찮았어요. 이런데선 위생을 따지면 안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중국식 카페테리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마지막 날은 좀 좋은데 갈까 해서 호텔 레스토랑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가장 맛있었던 피단죽.
피단은 그대로는 못먹겠는데 죽으로 하면 참 맛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침이니 딤섬 계열이 빠질 수 없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소룡포!!

사용자 삽입 이미지찍기 전에 사라집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러고도 뭔가 허전해서 면계열을 하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뭔가 맛있을거 같아서 시켰는데 듀리안이었습니다… orz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한다는데 전 못 먹어요…ㅜㅜ

본가 코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간만에 본가에 들려서 룡안을 뵈었습니다. 코이님이십니다. 연세가 연세이신지라 아주 느릿느릿하시고 목소리도 맥이 없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놈새끼 몇년만에 봤다고 저 같은건 완전 까먹으셨어요. 안고 도망가는거 붙들었더니 캬악캬악거리더라는…
이런 배은망덕한 시키를 봤나. 본가 고냥이들은 다들 너무 오냐오냐 귀족처럼 키워서 그런지 아주 버르장머리가 없어요.

[#M_ 그리고 집 구석에서 이런걸 발견… (펼치기)|닫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옛날에 만든게 아직도 몇개 남았더라구요. 부품 몇개는 없어지고 부러지고 했지만 그래도 크게 변색도 안되고 건재했습니다.
언제쯤 다시 할 날이 올까요. 피규어질. _M#]

이것이 웰빙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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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D형님 작품.

패티가 빵 두개 합친거보다 두꺼워요… orz

간고기, 소금, 후추, 노른자, 파프리카, 오레가노, Cayenne pepper가루, Thyme, 양파 가루, 마늘 가루

…등을 적.당.히. 넣어서 주물주물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 까먹고 안 적었는데 양념에 우스타 소스도 들어갔습니다.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