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lghtwave
삼성 SSD 470 시리즈 128 GB
바이오 SB를 쓰다가 팜레스트 부분에서 올라오는 HDD의 발열이 계속 신경 쓰여서 SSD를 구입.
아마존에 wishlist에 넣어두면 가끔씩 가격이 확 내려갔다 올라갔다 할 때가 있는데, 어느날 170불로 뜨길래 냉큼 샀습니다.
그러고보니 제 방에 있는 유일한 삼성 제품인거 같네요.
말도 많은 기업이지만 해외에 나와있으면 제법 반가운 법 입니다. 삼성, LG, 현대.
부팅은 확실히 빠르고 실 사용에 있어서도 빠르겠지만… 가볍게 쓰다보니 원래 달려있던 7200RPM 하드와 비교해서
큰 체감은 못 느끼는거 같아요. 서브 노트북으로 하는거라곤 간단한 웹서핑이나 오피스 작업 정도인지라…
하지만 노트북 사용 시간은 꽤 늘어난거 같습니다. 평소 4~5시간 가던게 5~6시간 가요.
일반 HDD에서 SSD로 바꿨을 시 전력 소모 감소는 생각보다 미미한 편이라는 기사를 어디서 본거 같은데 꼭 그렇지도 않나보네요.
아. 디자인 맘에 듭니다. 장착하면 보이지 않는 부품인데도 아주 이뻐요! 장식해두고 싶을만큼. 삼성 굿잡.
C.S. Lee님 싸인 받았습니다. ♡
드라마 Dexter에 나오는 Vince Masuka 역으로 친숙한 C.S. Lee님 입니다. 한국계 미국인이시지요.
어느날 집에 왔는데 어디서 정말 많이 뵌 분이;; 소파에 앉아계셔서 ‘와 정말 닮았다’ 하고 가볍게 인사만하고 지나쳤는데,
한참 나중에 D형님께 물어보니 본인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_@
언제 기회 될 때 싸인 좀 받아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사진까지 프린트해서 해주셨습니다.
흔쾌히 멋진 싸인해 주신 C.S. Lee님, 그리고 부탁 들어주신 D형님 두분 정말 감사합니다.
싸인 받아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전 Dexter에서 Masuka 가 제일 좋습니다.
거침 없이 저질 농담하시는 모습이… 그리고 전매특허인 으흐흐흐흫~♡ 웃음!! >_<
게낚시 시즌 시작-

주중에 파도가 좋길래 Baker beach로 dungeness crab 낚시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이 거의 다 낚고 그 뒤론 영 안 잡혀서 돌아왔네요.
살이 아주 꽉 찬게 맛있었습니다. 냠냠
근데 이게 전신 노동이라 한번 하고 오면 아주 온몸이 난리가 나네요. ㅜㅜ
와우를 접습니다.


친구 F모님이 서버 1순위 성기사 바퀴벌레가 된 기념으로
순수 경매질 만으로 벌었던 20만 골드를 넘기고
8년에 걸친 길고 긴 와우 생활을 청산 합니다.
비록 만랩이 되어도 그 흔한 공격대 인던도 몇번 가본 적이 없고
만랩이 되면 또 새로 키우고, 했던 퀘스트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그 긴 시간 동안 그 흔하다는 길드 친목질도 하지 아니하고
나중엔 혼자 길드 만들어서 나홀로 길드챗 만담하고
마지막 1년은 그저 그놈의 경매장 앞에 앉아서 현실에 한푼 도움 안되는
게임속 장사꾼으로만 살았습니다.
내가 왜 이짓을 하고있나 하면서 모은 20만 골드.
이 돈,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
심야식당을 보다가 카라아게가 땡겨서…

닭에 마늘, 생강, 후추, 전분, 계란 주물주물해서 튀기면 된대요.
맛있어보여요.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근데 뭔가 지저분해뵈는게 모양새가 영…
맛도 그냥 무난~한게. 담번엔 간을 좀 더 해봐야겠어요.
2011년 할로윈

뽀뽀군은 배트맨 의상은 싫어하지만 망토는 좋아합니다. 따뜻해서 그런듯.
초저녁부터 한 열명쯤 몰려서 왔는데 전혀 준비가 안되었어서 하나도 못 찍었습니다. ㅠㅠ
어. 어머니… 사랑합ㄴ…
어. 어머니… 사랑합ㄴ… (2)
여유롭게 사진 포즈 취해주는 아이들은 굉장히 드물어요.
다들 얼른 받고 다음 집으로 고고씽 하는 분위기.
맨 왼쪽. 너 대체 누구냐.
도망가기 전에 찍기 바쁨;;
절대 빠지지 않는 스크림 마스크. 실은 저도 하나 샀어요.
좀 답답하겠구나
…너 혹시 아까 왔던 애 아냐?? 마스크만 벗었다던가…
생각보다 동양애들이 많이 없었어요.
기다려~~ 기다려달라고~~~!!! ㅠㅠ
비협조에 좌절하고 그 다음부터는 테이블에 올려놓고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디테일은 떨어져도 기록에 남기는하네요. 진작에 이럴걸.
재작년까지 오던 그 고양이 아가씨도 안 왔고…
올해는 옆집 꼬마 아가씨도 안 왔네요.
뭔가 좀 김빠지는 느낌…
실은 중간에 집시 차림을 한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아가씨가 있었는데
말하는 것도 그렇고 얼굴도 그렇고 참 똑소리나고 이뻤습니다.
중년 아저씨는 그만 넋이 나가서 사진 찍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지요.
흑흑
Chateau Mont-Perat 2004

저번에 2001년산 몽페라 두병 샀던 곳에 우연히 갔다가 또 발견. 이번엔 2004년.
남은건 역시 딱 두병. 무슨 하루 두병씩 진열해두기로 한건지…
어쨌든 나름 의미 있는 와인인지라 사왔습니다. 2001년과 같은 $26.
맛~있~어~요~ -▽-
시기적으로 딱 맞는지, 열고 그대로 마셨는데도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조금은 너무 부드럽게 잘 넘어가서 생각 없이 술술 마셔버리곤
나중에 특징이 잘 기억이 안날 정도.
조금 더 음미하면서 마셨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쨌든 오랫만의 와인 포스팅.
.
.
.
…은 훼이크고 몽페라와 함께 먹은 스떼끼가 메인.
쳐묵쳐묵한 시각이 밤 10시였다는…
아이고… 아이고…

아 놔………
orz
검사 결과 서버 4번 랙에 있던 가장 최신의 2테라 하드가 운명하셨습니다.
다시는 웨스턴 디지털 하드를 사지 않기로 다짐 합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증발 하셨습니다.
가슴이 메어옵니다.
아아아악
아악
악
*
Sony Vaio SB White
아래 Asus 1215B (아.. 요놈 안 팔리네요.ㅠㅠ) 이후에 구입한 노트북 입니다.
역시 노트북은 가격대 성능비 만으로는 애정이 안간다란 결론 끝에 역시 매끈한 소니. VAIO ! VAIO !! >▽<
아… 이뻐요. 역시 화이트가 최고. PC계열에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노트북이 그나마 Vaio 계열이 있어서 다행 입니다.
체크 리스트 :
1. 13인치 이하 (13.3인치. 목표치 초과.)
2. 적당히 가벼운 무게 (1.65kg. 체크.)
3. 적당히 오래가는 배터리 (스팩상 6-7시간. 실사용 대략 5시간 정도. 체크.)
4. 적당히 느리지 않은 성능 (인텔 i5-2430M 2.40GHz. 체크.)
5. 비교적 저렴할 것. (절대 싸진 않으나 소니 아웃렛에서 리퍼로 구입. 목표치 초과.)
무게는 ODD달린 13.3인치 치고 굉장히 가벼운 편이고, 성능, 배터리 모두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가격은 소니 이름 값 때문에 좀 에러이긴한데, 아웃렛에서 대략 2/3 정도의 가격에 리퍼를 사서 그럭저럭 괜찮은 편.
근데…… 외부는 이쁜 화이트이거늘 내부는 실버 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무광 실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지나치게 무난한 색이란 기분 입니다. 그래서 맥북 시리즈는 눈길도 안갑니다.
내부 역시 이쁜 화이트 계열로 해줬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말이죠…
역시 대세를 따라 USB 3.0 하나 달렸습니다. 그 외에도 모든 포트들 및 카드리더가 우측에 다 몰려 있네요.
좌측 사이드에는 아무것도 없고 DVDRW가 달려 있습니다. 나사 두개 풀면 제거도 가능해서 세컨드 HDD를 달 수도 있습니다.
메인보드가 우측에 위치해 있는지라 원가 절감 차원에서 한쪽에 다 몰아버린 것 같습니다.
두께는 ODD덕분에 그렇게까지 얇거나하진 않습니다. 딱 염가형 Z 라는 느낌.
상판의 재질은 마그네슘 합금이라고 하는데, 좀 까칠까칠한 무광 입니다. 좋게 말하면 지문 걱정 없고, 나쁘게 말하면 때 타기 정말
좋은 재질. 특히 저 SONY 글자가 써있는 부분과 ODD 입구 부분은 플라스틱인데, 완전 무슨 1200번 사포 같은 느낌이에요.–;
자… 또 단점 들어갑니다.
이 놈도 액정이 구려요!!!
이 놈도 액정이 구려요!!!
이 놈도 액정이 구려요!!! -_-
아… 정말 노트북 스팩 적을 때 액정 스팩도 자세히 적도록 좀 바뀌어야해요. 요즘은 시퓨나 램 같은거보다 액정이 더 중요한데…
일단 Asus꺼보다 색은 좀 더 낫고 밝기도 약간 더 낫긴한데, 시야각은 이건 뭐 누가누가 더 못났나 경쟁하는거 같습니다.
상하로 조금만 틀어져도 색상 반전이 일어나고 하얗고 까만 나라가 됩니다. 딱 어느 한 각도에서만 바라봐야해요.
그리고 또 하나 문제가 있었으니… CPU점유율이 높은 작업 (인코딩/게임등등)을 하면
무슨 비행기가 이륙을 합니다.
평상시 스탠다드 모드에서는 아주 조용한 편인데, 팬이 한번 돌기 시작하면 엄청난 자기주장을 해댑니다. 완전 날아 갈거 같아요.
CPU점유율이 높아져서 자동적으로 터보부스트 모드로 들어갈 때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전원관리에서 CPU 사용율을 70%
정도로 막아 놓으면 되긴 합니다만…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굉음이 나는 팬을 달아 놨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대체 열 배출이 어떻게 되는가 하고 뒷면을 보면 말이죠…
가뜩이나 팬도 거지 같은걸 달아놨는데 메인 열 배출구란 놈은 뒷면 한 가운데에 위치.
그리고 노트북을 열면 액정 부분이 배출구를 떡 하니 막아버립니다.
… 정말 소니는 무슨 생각으로 설계를 요 모양으로 해논 걸까요?? –;
좀 많이 어이가 없긴한데 일단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적어도 디자인은 이쁘니까.
아무래도 좋은 액정 같은거 달린 소형 노트북은 Z시리즈 정도 되어야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