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테라바이트 Windows Home Server 님 빈사상태.
에…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의 심리 변화 5단계가
부정 ->분노 -> 타협 -> 우울 -> 인정
이었던가요.
아마 아직도 1단계에 머물러 있는 듯…
Aㅏ….
에…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의 심리 변화 5단계가
부정 ->분노 -> 타협 -> 우울 -> 인정
이었던가요.
아마 아직도 1단계에 머물러 있는 듯…
Aㅏ….
TZ가 사망하신 관계로 당장 쓸 포터블 노트북이 필요했습니다.
목표는
1. 13인치 이하 (12.1인치. 체크.)
2. 적당히 가벼운 무게 (1.45kg. 체크.)
3. 적당히 오래가는 배터리 (스팩상 8시간. 실사용 대략 6시간 정도. 체크.)
4. 적당히 느리지 않은 성능 (코어2듀오 정도의 성능. 체크.)
5. 비교적 저렴할 것. ($400. 체크.)
CPU는 요즘 평판이 아주 좋은 AMD e350 Zacarte 입니다. 1.6GHz 듀얼코어 CPU와 Radeon HD 6320 GPU가 통합되어서
저전력 고성능을 이뤄냈습니다. AMD가 오랫만에 잘 만들었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 이건 나중에. ㅠ ㅠ
어쨌든. 성능은 무난하게 인텔 듀얼코어 정도의 느낌으로 오피스나 인터넷 등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수준.
GPU덕분에 HD동영상도 잘 돌아가고, 좀 무리하면 게임도 잘 돌아갑니다. GPU는 좋은데 CPU 파워가 좀 딸리는 느낌.
일단 맥북 같은 실버 계열은 너무나 싫어하기에. 남자라면 레드. 뭐 이런 식상한 느낌으로 일단 레드.
색은 이쁜 편인데 무늬가 좀 미묘한 편 입니다. 무슨 홍콩 짜가 뱀가죽 지갑 같은 느낌.
그래도 요즘꺼라 USB 3.0도 하나 달렸어요.
데이터들이 고용량화 되는거에 비해 기기간 파일 전송 속도는 발전이 참 더딘 편이네요.
어댑터가 매우 작은 편인 것도 장점. 배터리는 6셀인데, 아래로 튀어나온 모양새라 노트북을 적당히 경사지게 해줍니다.
자. 단 하나 참을 수 없는 단점 들어갑니다. (다분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아무 문제 없이 잘 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만.)
액정이 너무나 구려요!!!
액정이 너무나 구려요!!!
액정이 너무나 구려요!!! -_-
일단 싸구려 액정의 한계가 명백합니다. 딱 어느 한 각도에서 조금만 틀어져도 색상 반전이 일어나고 허옇게 보입니다.
색감도 디스플레이 공장 초기 세팅이 완전 물빠진 색감이라 캘리브레이션 하지 않는 한 도저히 참고 쓰기 힘든 수준.
(…캘리브레이션 하더라도 초기세팅보다 많이 낫다는거지 구린 액정은 어디 가지 않는다는게 또 문제.)
뭐, 400불짜리 노트북에 뭘 많은걸 바라겠습니까만은.
적당히 싼 노트북을 사서 편하게 써보자는 취지였는데… 저렴하니 편하게 쓸 수는 있어도, 내 눈이 편하지 않으니 참고 쓰기가
참 그렇습니다. 메인컴도 아니고 외출시 용도니까 대충 참고 넘어가도 될법도 한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가 쓰는 물건에 소소하게 걸리는 점이 있으면 참지를 못하게 되는거 같아요.
결국 몇번 쓰지도 않고 장터행 해야할 듯 합니다. 한 300불은 받을 수 있으려나요.
성능은 무난하게 좋았는데 말이죠…
인텔 아톰 넷북들 보다는 월등히 낫고, i3 정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떨어지는 정도 .
이 AMD e350 가 참 잘 만든 물건인거 같아서…
기분 좋게 AMD 주식을 왕창 샀는데…
사고난 다다음날 미국 주식 완전 대폭락하고…
요 얼마전엔 망할 GlobalFoundries공장측에서 32nm Llano 칩 수율 문제로 3분기 매출예상이 낮춰져서 또 대폭락하고…
이제 막 발매된 아기다리고기다리던 AMD 구세주 CPU님이신 불도저는 기존 샌디브릿지만도 못한 전기먹는 하마이시고…
아이고…
아이고…
ㅜㅜ
노르웨이에서 잡힌 245kg 아틀란틱 광어(…이쯤되면 광어 맞나 싶음;) 라고 합니다 . 저 정도면 완전 몬스터급;;
이전 기록이 500파운드였나 그랬다는데, 그게 40년 살았던걸로 추정되었다고 하니… 저런 요물은 잡아 올려도 무서울 듯 싶네요.
물론 40 여년간 체내에 쌓였을 중금속도 무시무시하고…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맛도 없을거 같은데…
지저분한 방 배경이 훌륭하게 날아가 버립니다. 안 치워도 멋져보여요.
아, 고마워라. (그런 용도냐!!)
딱히 라이카 이름에 환상이 있거나 한건 아니고…
굳이 어느쪽이냐 하면 친구 라이카 디카 바닷물에 퐁당해서 물어준 뒤로는 괜히 싫어진 쪽이랄까요. —
일단 가격이 라이카 이름 달고 나온거치고 나름 괜찮게 나온편인데다 빠른 렌즈는 하나 필요했어요.
이걸 위해 20.7을 팔았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이제 35mm환산으로…
18-36 mm
50 mm
28-90 mm
…를 커버하게 되었습니다.
망원은 어차피 잘 안쓰니 제외.
이제 11월쯤 나올 14-42mm 팬케익를 사고 기존 14-45mm를 팔아버리면 완벽♡
아마존에서 10불에 팔길래 조건 반사적으로 집었습니다.
무쌍 시리즈를 해본적이 없었기에 기대를 전혀 안하고 해서 그런지 엄청 재밌네요.
이게 북미판이라 그런가, 자코들 터트리는 이팩트가 아주 적나라 합니다.;; 몰아서 처리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
근데…
주인공인 켄시로는 처음에 몇번 하고 그 뒤로는 마미야 에로무쌍. ♡
마미야가 켄시로보다 쎈거 같아요. 적들이 몰려와도 그냥 순식간에 멀리서 다 처리…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모니터에 표시되는 색상을 비교적 정확히 맞춰주는 분이십니다.
캘리브레이터란게 처음엔 과연 이런 물건이 내게 필요한가 싶었다가도, 계속 쓰다보면 또 이거 없인 못 살게 되는 것 같아요.
흔히 이런건 전문가용 모니터에서나 쓸모가 있을 것 같은데, 실은 중저가형 노트북등의 엉망으로 컬러 세팅되어 나오는 액정에서
그 진가를 보여줍니다. 이따금 이게 재밌어서 주변 사람들 노트북 색상 잡아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_-
어쩄든 여러모로 투자한게 아깝지 않은 물건이에요.
여지껏 스파이더2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분이 듀얼 모니터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아서 매번 모니터 껐다 키거나 세팅이
바뀌면 양 모니터에 캘리브레이션한 프로파일을 수동으로 로드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과감히 3으로 넘어왔습니다.
3에서는 센서가 민감해지고 뭐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막눈이라 솔찍히 2랑 비교해서 결과물이 크게 달라지는건 모르겠고요.
번들된 프로그램이 듀얼 모니터를 지원해서 세팅이 틀어져도 프로파일을 자동으로 reload해줘서 편합니다.
프로그램은 동봉된 CD 말고 datacolor 홈피에서 최신 버전을 받아서 쓰는게 좋습니다.
이번 것도 고장 없이 오래 잘 써야할텐데…
장점:
플스3에 끼우면 알아서 슥슥 인식 잘 되고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가상 7.1채널로 나옵니다.
PS3 전용이라고 써있으나, PC에 USB동글 꽂으면 알아서 스테레오 스피커와 마이크로 드라이버를 잘 잡습니다.
착용감이 좋은 편.
장애물이 없는 방에서 끊김 없이 아주 잘 들립니다.
완충하면 약 8시간 사용 가능하다는 듯.
마이크 성능 꽤 괜찮다고 합니다.
마이크는 사용하지 않을 때 밀어 넣어서 수납 가능.
스피커와 보이스챗 간의 음량 조절 가능.
디자인 뭔가 멋져 보입니다.
무선 헤드셋 치고 저렴한(?)편.
착용하고 옆에서 보면 뭔가 사이버틱 합니다 .
단점:
가상 7.1채널 기능은 게임에서만 가능. 7.1채널 블루레이 영화에서조차 지원하지 않습니다. 어째서!!!!
방 밖으로 나가서 사이에 벽하나 두면 딱 끊깁니다.
볼륨이 좀 더 작게까지 조절 되었으면. 최소 볼륨으로 하면 딱 좋은 정도.
USB동글이 조금 더 작았으면.
착용하고 앞에서 보면 얼굴 엄청 커보여서 웃깁니다.
보시는대로 영화에서 가상7.1채널 지원 않는거 말고는 크게 단점이랄게 없습니다.
PS3 있으신 분은 주저말고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음질은… 제가 막귀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힘듭니다만…–
이 정도면 충분히 좋더군요.
근간 와인을 많이 마실 기회도 없었을 뿐더러 있다하더라도 여러병 사뒀던 것들을 소진하는 쪽이었는지라 와인 포스팅이 뜸합니다.
뭣보다 요즘들어선 무슨 와인을 마셔도 대충 다 맛나게 마시는 편이고, 미묘한 차이를 짚어내는 섬세한 혀와는 거리가 먼지라
포스팅을 하더라도 언제 뭘 마셨었나 하는 정도의 기록 차원이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진짜 좋은 와인은 마셔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와인 안마시던 사람이라도 딱 알아요.
“아, 이 맛이 바로 돈 맛이구나. ㅜㅜ”
향 좋고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밸런스 잘 맞는, 정말 맛 좋은 와인이었습니다.
내가 올 한해 마셔왔던 와인들은 뭐였나 싶을 정도로. ㅜㅜ
레이블에 Nickel & Nickel 이랑 흡사해서 찾아봤는데 N&N 소유의 와이너리 맞더군요. (근데 레이블에 써있잖아!! 바보)
근사한 와인과 식사를 제공해주신 D형님들 두분께 감사…
가난뱅이의 신티크… – 자작 액정 타블렛 (1) 에서 계속
여차저차해서 계속. 잠시 손 놨더니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방치돼 있었어요. 드라멜 사길 참 잘헀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모로 유용해요.
상판 플라스틱이 생각보다 꽤 두껍습니다.
잘린 부분 정리하고 사포질한 뒤 가조립 테스트. 잘 됩니다.
스타일러스 포인터랑 화면이 가장자리로 갈 수록 약간 어긋나는데 이건 나중에 매핑해줍니다.
액정 두깨만으론 푹 꺼져서 잘라낸 상판을 다듬어서 아랫쪽에 대어주니 높이가 딱 맞네요.
전원부는 잡동사니 뒤져보니 적당한 12V 0.8A 어댑터가 있길래 고놈을 물려서 쓰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이제 기판이 들어갈 뒷부분을 어떻게 할것인가 하는 고민하다가… 한동안 또 방치.
나무를 사서 톱질을 해야하나 이러고 있었는데 동네 화방에서 쓸만해 보이는걸 찾았습니다.
사이즈가 맞을거 같아서 샀는데 딱이더군요.
나무 뒷부분을 적당히 잘라주고 핀바이스로 구멍 뚫어서 나사로 고정해줬습니다.
액정 위에 붙일 아크릴도 적당히 잘라서 사포질로 마무리.
아크릴과 상판은 얇은 양면 테이프로 붙여주고
아래 나무 부분은 어떻게 고정시킬까 하다가 차후 또 뜯을 일이 있을지 몰라서 역시 양면 접착 테이프로 붙였습니다.
이쪽은 그래도 거 머시기냐 스폰지 같이 두께가 있는 좀 더 강력한 놈으로 붙였네요. 나름 튼튼합니다.
나무 뒷부분도 역시 드라멜로 잘랐습니다. 만능이에요. 만능.
완성. 아크릴과 액정 두께(7~8mm 정도?) 덕분에 필압 감지가 아주 살짝 둔해진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잘 됩니다.
액정 사이즈가 타블렛과 같긴한데 실 디스플레이 영역이랑 살짝 차이가 나다보니 스타일러스와 화면 포인터가 가장자리에서
살짝 어긋납니다. 와콤 타블렛 등록정보로 가서 매핑->타블렛 조작영역을 일부로 세팅하면 위치 보정이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어째선지 스타일러스를 살짝 띄우고 있을 때 포인터가 크게 떨리는 현상이 있었는데, 등록정보->타블렛 모드를
싱글모드(듀얼트랙불가)로 바꿔주니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다 만들고 나서야 생각이 든건데… 아래 나무 부분 양 옆을 대각선으로 긴 직각 삼각형이 되게 잘라서 타블렛에 경사가 지도록
해줬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뭐 그냥 떼어서 잘라주는거야 큰 문제는 아닌데…. …뭔가 또 귀찮아져서… ^^;
그리고 아크릴 위에 스타일러스로 그림 그려보니 실기스가 생기더군요.
그림 그릴 때 사각사각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옛날 도시바 타블렛PC용 액정 보호지를 사서 붙여줄까 생각중 입니다.
근데 이거 만들어서 갖고 놀다보니 삼성에서 년말에 발매한다는 Series 7 Slate PC가 급 땡기네요. ^^;;http://www.engadget.com/2011/08/31/samsungs-series-7-slate-pc-hands-on/
저게 16:9 사이즈 스크린만 아니었으면 완벽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몇 안되는 와콤 스타일러스 달린
타블렛PC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상 가격도 으뜸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재밌었습니다.
Jimmy님 덕분에 즐거운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도움 주시고 조언도 해주셨고요… 감사합니다.
이제 문제는 이걸 어떻게 활용하느냐 인데…
난 그림을 못 그리잖아.
난 안될거야 아마. ㅜㅜ
22화 보고나서 아이패드용 질렀습니다. 받는 중인데 용량이 장난 아니네요. 거의 2기가에 육박… ;;
35불이면 그럭저럭 싼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다른 앱들 가격과 비교가 돼서 그렇지.
실은 어제까지만해도 란스 퀘스트를 하고 있었는데
전투/던전 시스템이 너무 욕나와서 하다 때려친 것도 (욕하면서도 계속 하고 있음) 슈타게 구매요인 중 하나… ==
아 그림은 정말 취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