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보드 5 베타 0.0.2가 올라왔길래 한번 깔아봤습니다.
…뭔가 좀 무거워진 느낌이긴한데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아직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껐다 키니 두시간 동안 쓴 한 페이지가 홀랑 날라가 버렸다…
아, 놔…
(…그나마 앞 여덟 페이지가 무사한게 다행이려나)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지나게되는 사거리.
파바바박~!!!
장난칠 사람도 없는데 난데없이 누군가가 윗머리를 손으로 휘젖습니다.
순간 혹시라도 키 큰 흑인이 나데나데 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공포. =_=;;;
화들짝 놀라서 범인을 찾아보니…..
-_-;;
황당해서 멍하니 서있었더니 그 장면을 보고 있던 근처 집 아저씨 왈, “너도 당했냐?”
…상습범이군요 이놈??
별난 경험 다 했다 하고 잊고 있었는데… 며칠 후 또 어택.
그것도 당하고 울며 뒤 돌아섰더니 재공격을 감행하는 대담함까지!!
한시도 방심 할 수 없다 싶어서 그 다음부턴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만.
이걸로 총 4 KO…
OTL
도도히 내려다보시는 모습.
손을 넣어봤습니다.
물~컹~
…
……
이거… 뭔가 슈크림 같은 빵 같기도 하고
…일부는 해삼 같기도 하고…
기묘하다못해 향기롭기까지한 냄새가 나는데…
…이거 도대체 뭘까요…
아니, 것보다 대체 언제적껀지…
…전혀 짐작가는 바 없음… =_=;;;
딴건 몰라도 미국 기업의 A/S는 정말 최악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
땅덩어리가 크다보니 우리나라처럼 손 쉽게(?) 찾아 가서 맡길 수 있는 대리점이 여기저기 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이 A/S전화로 어떻게든 해보려는 경향이 강한데, 그 놈의 전화 조차도 ‘인간’과 대화 하려면 꽤 긴 시간 자동응답기랑 노닥거려야 합니다. =_=
작년에 사서 정말 50번도 쓰지 않은 엡슨 스캐너가 1년만에 램프가 나가서(…) 겨우겨우 A/S 상담원과 통화를 했더니.. 1년 워렌티에서 일주일 지났다고 새로 하나 사라는 말을 듣고는 쓰러졌었지요.
수리 비용과 운송비(물론 본인부담;)를 합하면 정말 새것 가격보다 더 나오더라구요. 결국 그냥 버렸다는.. 흑
… 어쨌든 얼마전부터 잘 쓰던 x50v가 CF카드를 인식 못하더니 급기야 무선랜도 안되더군요.
아이고 이거 또 골치 아파지겠구나 싶었지만 그래도 이건 아직 워렌티가 몇달 남았었기에 A/S채팅으로 DELL직원한테 문의해보니 역시나. 사용자 문제로 돌리며 교환 안해주려고 했습니다. -_-;
한 두세시간 이리해보라 저리해보라 지리멸렬한 지시를 따라주고…
모든 가능성을 테스트 해보고서야 교환 접수를 받았던게 며칠전.
오오, 금새 DHL로 교환분이 날라오더군요. 고장난건 그대로 넣어서 선 지불 된 스티커를 붙여서 반송.
나름대로 DELL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만.
근데 교환분이 왜 refurbished인거야… OTL
뭐 문제 없어보이니 그냥 쓰겠지만서도요..
좀 작다 싶었더니
H를 20cm나 작게 만들어보냈…
아, 놔…
…미리 말해두지만, 절대 제가 입어보려고 했다거나 한거 아닙니다. ;
‘시간은행’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가할때 회색인간들에게 시간을 저축했다가 바쁠때 인출해서 쓰는거지요.
….
(갑자기 할일이 많아져서 헛소리가…)
결국 최근 그렇다는 소리.
헐떡헐떡.
본관은 그리 대단할게 없었던 Winchester Mystery House 출구쪽에 있던 Zelda’s fortunes 기계.
링크에게 구출된뒤 하이룰이 망하고 길거리 생활을 하게된 젤다공주의 말로…중얼중얼…
하면서 혼자 웃었습니다. ^^;
미리 질러둔 인티앰프가 도착하면 물려서 쓸 스피커를 고르고 있습니다.
QUAD 11L이나 12L은 미국보다 한국이 더 싼데다 구하기도 쉽지 않고…
차라리 한국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미제 스피커 쪽이 어떨까 하고 뒤적이고 있는데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이용해야..^^)
대충 비슷한 가격대로 좁혀진 것이..
Klipsch RB-35 와
NHT SB-3 입니다.
근데 둘 다 단종이 되어서리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새로나온 Klipsch RB-81은 RB-35 에비해 $200 이나 비싸고..
NHT SB-3 도 NHT classic three 라는걸로 신제품이 나왔다는데 엇비슷한 가격.
audiogon.com 에도 매물이 없어서 eBay를 뒤지고 있습니다.
하나 지켜보고 있는게 있긴한데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지..
얼마전에 무명 DDR RAM 1기가 더 사서 박아 넣다가 여차저차 바이오스 리셋을 했었는데…
그때 기본 FSB가 200Mhz로 설정된걸 모르고 여지껏 쓰고 있었습니다..
어쩐지 컴이 엄청 느리다 싶더라니… OTL;;;;
시스템에 분명 2600+ 여야할 것이 2000+로 표시되길래 의아해하다가 깨닳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