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안돼요~~

대만쪽 지진 때문에 인터넷이 안된다더니 중국쪽 라인에도 문제가 있는가 봅니다.

그래도 얼마전엔 느리게나마 접속은 되었었는데 지금은 중국내 사이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외국(한국포함) 사이트들이 아예 안되거나 모뎀시절보다도 느린 속도로

열리는 수준이네요. 일단 오늘 프록시를 통해서 겨우 우회 접속은 했는데 중국쪽

인터넷이 좀 회복이 되어야 사진 업로드가 가능할 듯 싶습니다.

…근데 정말 어째서 대만쪽 케이블에 문제가 있는데 한국 바로 옆에 있는 상해

인터넷이 문제가 있는걸까요. =_=;;

중국 먹거리 – 01

중국 인터넷 정말 좌절입니다. orz
속도가 느린건 그려려니 하겠는데 특정 사이트들은 애초에 접속을 안시켜주니…-_-;
중국내 사이트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해외망이 엉망인듯하네요.
뭐 어쨌든.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침에 길거리에 보면 이렇게 만두나 빵 등을 팝니다. 하나씩 사들고 길 가면서 먹는 장면도 흔히 보이고…
오른쪽 만두는 맛있었어요. 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크레이프처럼 얇게 반죽 두르고 위에 계란, 파, 향초, 소스, 기타등등을 올려서 둘둘 말아줍니다.
역시 아침 대용으로 많이들 사먹더군요. 솔찍히 맛은 뭐 그냥그냥…

사용자 삽입 이미지중국하면 역시 고기만두님!!! 만두 안에 고기와 뜨거운 국물이 들어있어서 조심하지 않으면 저처럼 입 뎁니다.-_-
전 고기만두만 보면 킹오파에 켄소우가 생각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안쪽에선 열심히 빚고 한쪽에선 찌고… 가격은 매우 저렴. RMB 1원 이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쪽은 일본식 라면집인데… 어설픈 중화풍으로 시켰더니 좀 애매한것이…–;
분명 맛은 있는데.. 매운 향신료가 베이스인 라면과 좀 안 맞는 듯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쭈꾸미. 그냥그냥.
중국 음식점은 휴지를 돈 주고 사야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직원한테 휴지 달라그러면
일본에서 길 가다 나눠주는 저런 휴지를 RMB 1원에 사라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닭구이는 맛있었어요. 양이 좀 적었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뭔가 우리나라 팥빙수랑 비스므리한게 있어서 시켜봤습니다.
빙수를 손으로 탑처럼 만들고 주변에 팥과 연유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는 형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음….. 미묘~~ -_-
일단 팥이 안 달아요. 단맛은 연유로만. 여러모로 좀 부족해요… 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쪽은… 게요리인줄 알고 주문했더니 나와버린(…) 알 수 없는 생선탕. OTL
중국 음식점은 어지간한 고급이 아니면 메뉴판에 사진이 있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수 많은 한자 메뉴(정말 몇십종류가 넘는!) 중에서 즉석 복권 긁는 기분으로 시켜야합니다. 그나마 몇몇은 간단한 한자 보고 고기인지 생선인지 가늠은 할 수 있는데… 위의 경우는 여친님이 “이건 게로 만든 요리 같은데” 라고 했다가 생긴 상황.
약간 매콤 했지만 다행히 맛은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오리구이. 맛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돼지고기 요리인줄은 알고 시켰는데… 완전 비계 덩어리님이 나오셔서 좀 좌절. ^^;
빵에 싸서 먹는거라더군요.

상해는 어디 딱히 관광할 곳도 없고… ‘먹는게 남는거다’란 기분으로 이것저것 먹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겨울은 추우니까 이렇게 체지방률을 높여야지요.. 암요.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누님이 하아하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비행기 창 밖.
알래스카인지 어디인지… 어쨌든 떨어지면 생존 확률 0%.

올해도 겨울 맞아 중국으로 날라왔습니다. 여전히 북적이고 춥고 공기가 안좋네요.
뭐 그래도 세상 어디나 그렇듯, 사람 사는 동네이고, 나름 여러모로 재미있는 곳 입니다.
이번엔 저번과 달리 인터넷도 자유롭게 쓸 수있는지라… 주로 먹거리로 이루어진 사진들이나마
종종 포스팅 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근데 이번에 이용한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누님들 유니폼이 달라졌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소심한 광파군의 몰카

머리의 리본 장식과 목에 스카프가 뽀인뜨 !!!
거기다 베이지색 정장도 단정한 이미지를 줍니다.
스튜어디스 누님들은 대부분 사진과 같은 스커트인데,  이따금 공항에서  같은 색으로 정장 바지를 입은
누님들도 보였습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아쉬운데 개인적으로 바지쪽이 더 멋있었어요…
(절대 바지쪽이 엉덩이 곡선이 더 잘 드러나서 였다거나 그런거 아님!!)
교육 받은 걸음걸이로 흐트러짐 없이 멋지게 걸어가는 뒷모습이 정말 하아하아…

이번엔 기내 슷치누님들의 평균 레벨도 상당히 높았던게 아닐까 싶을 정도.
비행기 시설이나 서비스등은 개인적으로 요즘엔 아시아나쪽이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누님들 외모는
아직 대한항공쪽이 한 수 위일지도…?

덤.

사용자 삽입 이미지대한항공 홈피에 있는 스튜어디스 복장 사진. 참고로 유니폼 변천사는 이곳.

전국란스에 빠져있습니다…

frozenmind님이 꼬셔서(?) 플레이중인 전국란스. 재미있습니다. 잘 만들었습니다.
역시나 에로에로 만땅에, 역시나 막나가는 스토리에, 역시나 에로게라고는 생각 할 수 없는 게임성.
덕분에 이틀간 식음을 전폐하고 있습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진행 상황도 –

하면서 제작진의 애정이랄까, 게임을 참 즐겁게 만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역시 아리스소프트 라서.
TADA씨의 말대로 연말은 전국란스만으로 OK !

사용자 삽입 이미지우에스기 켄신양 만세~♡

Bodega Norton – Merlot 200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오.. 특이하게도 아르헨티나 와인. 단돈 $8. 착하다.
향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마셔보면 또 나름 괜찮습니다. 마시기 전의 향은 잘 모르겠는데
한 모금 넘기고 나서 올라오는 스모키한 향이 꽤 좋아서, 잠시 후 다시 손이 가는 느낌.

바쁜 일정 대충 끝나고 한숨 돌리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주부터는 한동안 몸이 바빠질 차례~

Smoking Loon – Cabernet Sauvignon 2004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시써요~ @▽@ 가격도 참하게 $9 !
아주 뛰어난 맛이라던가 그렇다기 보다… 뭐랄까,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요.
단맛도 적당하고 쓴맛도 적당하고… 저번에 마셨던 Columbua Crest처럼 화학향 같은게 넘어오는 것도 없고.
무난하게 종종 사게 될 듯 합니다. (…라고 하면서도 새로운거에 도전해보느라 같은건 잘 안산다는..)
어쨌든 이 가격에 이 맛이면 감사.  

위에 꽂은건 마근엄님께서 소개해주셨던 필름식 와인 따르개.
돌돌 말아서 꽂아주면 되고, 정말 따를 맛 나게 와인이 이쁘게 한줄기 선이 되어 나옵니다.
따르고 나서도 흘러내림도 없고. 뭣보다 싸요. 5장인가 6장 들이가 $3 정도.
…뭐, 전 한장만 들었는줄 알고 두통을 사버렸습니다만…–
소개하셨던 필름 코팅된 금속제는 아닌듯 하고… 그냥 은색 필름 같습니다.
조금 싸구려틱하긴 한데, 딱히 성능상에 문제가 있다거나한 것 같지는 않으니 오케이~.

Columbia Winery – Riesling 20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에 두던 작은 글라스 하나 깨먹어서 보르도 잔으로. 왜이리 잘 깨먹나 모르겠습니다.–
창고 세일때 개당 1불에 가져온 것들이라 큰 부담은 없지만서도…

Cellarmaster’s Riesling 이라고 써있는데, 뭐가 다른건진 모르겠고 어쨌든 Riesling. 아마도 $10 이하.
달달하니 좋습니다. 귀부와인 마시고픈데 너무 비싸고 할때의 대체용.
넘기고 나서 올라오는 화학향(?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같은게 약간 거슬리긴 합니다만
이 가격대에서 더 이상 바라는 것도 무리이겠고… 이 정도면 뭐~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주지사님의 과거..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짤방- 주지사님 변천사.

오른쪽은 심장인지 수술후
사진이라는 것 같던데..
아무래도 젊었을 적과는
비교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 어께근육이라던가..
여전하십니다.==

.
.
.

실은 아래 켈리포니아 주지사님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주지사님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그건 터미네이터 때문에도 아니고 우홋! 멋진 남자라서이기 때문도 아닌,

이것들 때문…

아직까진 약합니다.


아마도 본인조차 기억하고 싶지 않을듯한 아리나민V 광고 등장… 뿌이뿌이 -_-v


마인V를 불러라~


찍고나서 참 허탈했을듯… ㅠ_ㅠ 아니, 그 이전에 무슨 내용인지 이해도 못했지 않을까.


미야자와 리에와 등장.


다이죠뿌이~

그리고 단연 압권이었던건…

슈와쨩~~  뤼에촹~~  ㅠ_ㅠ /

저 이 마지막것 처음 봤을때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하아하아

멋져요 주지사님. 이렇게 멋지게 망가져 주시다니… 흑흑

그러고보니 미국 태생만 대통령 선거 출마 자격을 가진다는 미국 법률 때문에 주지사님 불만이 많으시다는 듯…

차 견인 당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이 좀 있어서 자팬타운에 가서 일보고, 키노쿠니야 가서 책도 좀 사고…

‘기분이다, 오늘은 외식. 훗훗훗’ 이러면서 카라아게 라멘도 사먹고 매우 업된 기분으로 주차장에 와보니

마이카 소실. orz

1시간반 제한이었는데 2시간만에 왔다는 것이 이유.

. . .

그래도 그렇지 견인까지 해가십니까… 길가도 아니고 주차장이었건만… OTL

견인비용 $180 + 1일 보관료 $60 해서 무려 $240 이라는 거금이 날라가셨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늦게 찾으러 오면 하루에 $60씩 추가요금이 붙는다길래 비싼 택시 잡아타고 튀어갔습니다.;

…저 돈이면 Wii를 한대 살 수 있는데… 와인이 좋은걸로 서너병은 살 수 있고 싼걸론 20병 이상,

그리고 사려고 고민하던 Laguiole 소믈리에 나이프 두개 값… ㅠ_ㅠ

부시 미워요. 터미네이터 주지사씨도 미워미워. 흑흑

미국 도미노 피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은 도미노 피자가 제일 싸고 그만큼 제일 맛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맛있는 피자집들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그런 면도 있지만, 아무래도 한국 도미노 같은 치즈 크러스트 니
트리플 치즈 니 하는 특별한 메뉴도 없고 말이지요…

…라고 툴툴거리면서도 결국 시켜먹는건 도미노. 왜냐면 싸니까!! =_=b
중간 사이즈 세판 시키면 토핑 7가지 원하는대로 해서 개당 $7 인 콤보가 있어서요…
혼자서 저렇게 세판 시켜놓고 죽도록 먹고 남는건 냉동실에 넣어서 두고두고 먹습니다.

이번에 이사온 집 근처 도미노는 뭔가 저번에 살던 곳 보다 토핑도 듬뿍 올려주는 느낌이라 행복합니다…

(뒤룩뒤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