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esy Old Tawny Port Wine


달달하고 저렴한 디저트 와인 뭐가 좋을까라는 질문에 와인 가게 아저씨가
“이 가격에 이런 맛이라는걸 믿을 수 없을거다.” 라고 극구 칭찬을 해서 구입하게된 호주산 포트와인. 단돈 $10.
Trevor Jones라는 사람이 만들었다는데… 찾아보니 Robert Parker’s The Wine Advocate 라는 곳에서 100점 만점중 93점을 줬다는 것 같습니다. 포트와인이라 그런지 마개도 캡으로 되어있고… 여지껏 마시던 와인과는 느낌이 확실히 다르더군요.

오오… 확실히 맛은 있는데…
달아요. 매우매우. 뭐랄까… 마치 캬라멜 시럽 같이 달아요. -_-;;
개인적으로 단 와인을 좋아하는 편인데, 혀가 알알할 정도로 다니까 오히려 당황스럽더군요. 저 정도 따라놓고 반쯤 마시니까 약간 질리더랍니다. 정말 말 그대로 식후 디저트 와인으로 조금만 따라 마시면 딱 좋을 듯.
색은 좀 특이하게 블랙커피 같은 색이고.. 매우 짙은 향이 좋습니다.
브랜디 덕분인지 알콜 도수가 18도나 되어서 작업주(?)로는 제격일 듯…^^

컴팩트 디카 구입 – 파나소닉 FX01

컴팩트 카메라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뷰파인더는 과감히 생략. 매우 작습니다.
(참고로 전 다섯살때 이후로 담배 안피웁니다.)


내 마음 속의 카메라 변천사 –

펜탁스 istDs→
펜탁스 istDs2펜탁스 K100D → 소니α100 → ……파나소닉 FX01 =_=;

그렇습니다.

카메라가 나를 데리고 나가느냐, 내가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느냐…
DSLR로 가려고 작년초 부터 고민해오다가 결국은 초컴팩트 디카로 돌아왔습니다.

펜탁스용 70-300mm 망원 렌즈와 가방까지 미리 질러뒀으면서…
(난 바보인가…) OTZ;;

< 여지껏 쓰던 캐논 파워샷S410(익서스430)과의 크기비교 >

어쨌든 덕분에 원하는때 언제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지 주머니 한쪽에 PDA와 함께 넣어도 부담 되지 않더군요.

여러 컴팩트 기종들중 돋보이는건 역시 28 mm의 광각이었습니다.
같은 컴팩트 디카인 코닥v570은 무려 23mm(!)의 초광각이긴 합니다만 흔들림 보정도 없고 실내 사진에는 쥐약이라는 평에 FX01로.
디자인도 v570이 더 좋았는데 말이죠…

다 좋은데 딱 한가지 문제는 사진이 의외로 어둡게 나온다는 것.
아직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LCD화면에 보이는 물체를 찍으면 보이던 것보다
한두단계 어둡게 찍혀버려서 당황스럽더군요. 이 현상은 광량이 부족한 실내에서 두드러집니다.
익서스430은 빛이 부족하면 셔터스피드가 자동으로 늦어지면서 화면에 보이는 것과 같게 찍혔었는데…
화면에 괜찮게 보여서 찍었는데 어둡게 나오면 대체 어쩌라고…orz 예측해서 찍으란건지.
분명 업그레이드 된 스팩임에도 다운된 기분이 들더군요.
쓰다보면 나아지려나요…?

년차별 예비군 훈련 일정과 알아두면 좋은 팁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저 몇년전에 예비군 동대에서 일했습니다. -_-
나름대로 빡실때도 많았지만 아무래도 출퇴근하면서 편하게 지냈지요. 이때 레진피겨도 만들고…

…근데 이야기는 이게 아니라.
여기저기 보면 예비군 훈련 일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 가끔 보여서 일일히 설명하기도 그렇고.. 한김에 대충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제 지식이 몇년 전것이고, 예비군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적는것이라 실제와 약간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알아두시면 쓸모는 있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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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예비군 훈련 일정

일단 제대하면 그해는 0년차 입니다.
2006년 2월에 제대한 사람은 그 다음해인 2007년 부터 1년차가 되어서 훈련 부과가 시작 됩니다.
마찬가지로 2006년 12월에 제대한 사람도 2월에 제대한 사람과 똑같이 2007년부터 훈련 나가야합니다.

1~4년차는 ‘동원지정’을 받으면 ‘동원훈련’ 이라는게 나옵니다.
이건 2박 3일간 부대에 들어가서 먹고 자면서 받는거고요.. 갔다오면 그 해는 끝입니다.

만약 동원’미지정’을 받으면 ‘동미참훈련’이란게 나옵니다. 이건 하루에 8시간씩 3일간 부대로 출퇴근하는거지요.. 추가로 향방작계훈련이 전반/후반기에 6시간짜리가 총 두번 나올겁니다.

시간상으로 보면 미지정이 될 경우가 더 많이 받는겁니다만..
지정되어서 동원훈련 가면 부대에서 자는 시간도 있고하니까요.
어떤 분은 좀 훈련이 많아도 출퇴근을 선호하시고.. 어떤 분은 그냥 빡시게 3일 들어갔다 나오는게 낫다는 분도 계시고.. 다양합니다.

지정이 되셨을 경우에 불참 혹은 연기하시면 후에 동미참훈련+작계두번으로 보충이 나옵니다.
(동원훈련은 무단불참하면 고발됩니다. 시간이 안되시면 연기하셔야 합니다. 이건 뒤에 더 설명을…)
하지만 미지정은
지정이 되지 않는한 동원훈련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냥 나오는대로 받으셔야합니다.

[동원지정 부분에 관한 설명을 나목님의 말씀으로 대체합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동원지정 같은 경우는 완전히 병무청으로 이관되어, 동원자원의 선택과 홍보 모두 병무청의 소관이며 전국단위 주특기가 아니라면 보통 시-도가 변경되면 해당 병무청의 관리를 벗어나므로 동원지정이 풀리게 됩니다.
동대에서는 병무청에서 내려주는 명부에 의해 동원자원을 관리하여 개입할 여지가 없습니다.. (단, 보류자 같은 특수한 상황은 제외합니다..)


5-6년차 역시 동원지정과 동원미지정이 훈련이 약간씩 차이가 납니다.
미지정은 기본적으로 ‘향방기본훈련’이라는 8시간짜리 부대 올라가야하는 하루 훈련과
전/후반기 향방작계 각6시간짜리 두번을 받습니다.

지정이 되면 같은 향방기본훈련 8시간을 받고, 4시간짜리 부대올라가는 소집점검을 한번 받습니다.
만약 이 소집교육을 전반기에 받았으면 후반기에 향방작계6시간 한번을 더 받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전반기에 작계했으면 후반기에 소집점검 나옵니다.)
미지정에 비해서 2시간이 적으나, 소집점검은 부대에 올라가야한다는 점에서 좀 더 귀찮을 수도 있지요…

7-8년차는 기본적으로 아무 훈련이 없습니다.
7-8년차의 존재의의는 불참 혹은 연기한 보충시간이 이월되어 7-8년차때도 부과되는 거지요.
[7-8년차 이월되는 훈련에 관해 수정합니다. Haru..님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월된 훈련은 해당 훈련이 처음 부과된 해로부터 2년이 지나면 종결처리가 됩니다.
즉 3년째가 되는 날 없어지는거지요. 그러므로 7-8년차때는 2년전인 5-6년차때 불참한 훈련을 받는게 되겠습니다.
(아래 표에 나와있는 비상소집점검 2시간은 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8년차가 끝나면 민방위로 넘어가고 그 뒤부터는 동대관할이 아니라 동사무소 관할입니다.

                          단위: 시간

구      분

동원
훈련

동미참
훈  련

향방
기본
훈련

향방
작계
훈련

소집
점검

예비
시간

당해 연도 전역자(간부/병)

100

.

.

.

.

.

100

1~4
년차

동원지정자

100

28
(2박3일)

.

.

.

.

72

동원미지정자

100

.

24
(8시간
x3일
출퇴근)

.

12
(전/후반
6시간씩)

.

64

5~6
년차

동원지정자

68

.

.

8

6

4

50

동원미지정자

68

.

.

8

12
(전/후반
6시간씩)

.

48

7~8 년 차

68

.

.

.

.

(2)
(비상소집망점검)

68


1~6
년차

동원지정자

100

28
(2박3일)

.

.

.

.

72

동원미
지정자

장교

100

.

28
(2박3일)

.

.

.

72

부사관

100

.

24
(8시간
x3일
출퇴근)

.

12
(전/후반
6시간씩)

.

64

7~8 년 차

68

.

.

.

.

(2)
(비상소집망점검)

68

출처 : 대한민국 예비군 홈페이지 http://www.yebigun.mil.kr  (이해하기 쉽게 약간 수정.)

II. 그 외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

1. 보충과 고발
[동원훈련 부분에 관한 설명도 조금 수정 했습니다.]
동원훈련은 병무청에서 관리하며 그쪽에서 훈련을 부과합니다.
통지서도 동대에서 보내는게 아니라 병무청에서 직접 보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동대에서도 동원훈련 스케쥴을 받으나 동원훈련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병무청에 직접 전화해서 알아보시는게 빠릅니다. 동원훈련은 무단불참하면 그대로 고발조치로 이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불참해야할 경우엔 꼭 병무청에 문의을 해서 연기를 하셔야 합니다.
(“연기원서를 소집일 소집기일 5일전까지 지방병무청에 제출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에는 전신,전화 등으로 우선 구두신고후 3일 이내에 구비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향방작계훈련, 소집점검, 동미참훈련, 향방기본훈련은
기본(우편통지서/홍보) (불참시) → 1차보충(인편통지서) (불참시) → 2차보충(인편통지서)
(불참시) → 고발(벌금)
이런 순서로 나아갑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인편으로 전달되는 보충훈련을 두번 연속으로 불참하시면 고발 입니다.
덧붙여, 장교동미참훈련 과 해군부사관 동미참은 기본교육때 인편으로 통지서를 전달하므로 1차보충(인편) 무단 불참하시면 고발 될겁니다.

가능하면 향방작계훈련은 집 근처에서 받는게 여러모로 편하고 좋습니다. 훈련도 그쪽이 편하고요.
고풍스런 칼빈 소총으로 스카이 콩콩도 탈수 있고(정말 이런분 있었음;;) 맛난 빵과 우유도 줍니다. -_-
다만 향방작계는 처음에 통지서가 우편으로 날라오니까 혹시라도 못 받을 경우를 대비해서 동대에 연락해서 스케쥴을 대충 알아두는게좋습니다. 좀 부지런한 동대에선 일일이 전화해서 훈련 여부를 알리기도 하는데.. 좀 막나가는 동대는 그런거 없더군요.-_-;
어찌저찌해서 동네에서 하는걸 놓치면 울며 겨자 먹기로 부대까지 올라가야합니다.(1차, 2차보충)
아무래도 좀 더 빡실 수 있으며.. 뭣보다 출퇴근하는게 매우 귀찮지요.

2차보충까지 불참하면 고발당합니다.;;;; 벌금도 많으면 몇십만원까지 나와서, 당하면 많이 슬플겁니다.


2. 훈련 연기에 관해.

연기는 가능하긴한데, 어지간해선 안해주려고하고… 하더라도 국가고시 같은 몇가지 특별한 시험이라던가 하는 사유가 아니면 안되는경우가많습니다. 일단은 동대에 전화해서 실무편람(예외조항 써있는 책이 있습니다)에서 연기사유에 해당되는 시험을 치시는지 여부를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연기하는거.. 서류가 복잡해지므로 상근들이 싫어하니까 가능하면 동대장이랑 직접 이야기하세요. -_-;
만약 된다면 필요한 서류들을 가져오라고 할겁니다.

훈련 기간에 해외에 잠시 나가야 하는 경우에도 연기가 가능합니다.
일단은 전화부터 하시고.. 여권과 비행기표를 가지고 가셔야할겁니다.

그 외에도 몇가지 사유가 더 있으니 일단은 전화로 동대장한테 문의해보시는게 좋습니다.

3. 훈련 안 받으려면?
합법적으로 안받으려면… 해외로 뜨시는겁니다. -_-;
6개월(180일)이상 해외에 나가있으면 그 기간 내에 부과되는 예비군 훈련이 없어집니다.
(하지만 그 기간보다 하루라도 못 미쳐 들어오시면 그 사이에 있던 훈련이 모조리 다 부과됩니다.=_=;;)
6개월내에 잠시(14일이내) 한국에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는건 괜찮습니다.
그러나 역시 14일에서 하루라도 넘으면 완전귀국한 걸로 처리되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영주권을 획득해서 동사무소에 신고할 경우 주민등록이 말소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럴 경우 더 이상 예비군 신분이 아니므로 훈련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민방위훈련도 안나옵니다.)
만약 말소가 되지 않았다면 정상적으로 훈련이 부과되니 주민등록 말소 여부를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1~4년차에 훈련이 많은데, 이때 대학에 입학/복학 하시면 매우 좋습니다.
대학내 예비군 중대에서는 1년에 8시간짜리인가 딱 한번만 받으면 끝이거든요.

학교 선생님이라던가 몇몇 공무원은 예외로 1년에 8시간인가 얼마 안되는 훈련만 여름에 받으면 됩니다.

그 외 자잘한 다른게 좀 더 있던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4. 난 연기 사유도 안되고 훈련도 못받겠다!!
….피치 못할 사유가 있는데 연기사유에 해당도 되지 않고.. 1차는 물론 2차 보충 훈련이 나올때 까지도 훈련을 못받겠다.. 라는 분은.. (이런거 웹상에 써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훈련 며칠 전쯤에 서류상 전출을 가십시오. -_-
다른 동네 친척집이라던가에 이사 간걸로 동사무소에 신고하시면.. 그쪽 동대로 서류가 넘어가는데, 그 동안 훈련시기가 지나버려서다음 보충때 부과가 됩니다. 이 경우는 본인의 고의로 불참한 걸로 처리가 되지 않기에.. 1차 보충을 저렇게 빠지더라도 다음번에2차가 아닌 1차보충이 다시 나옵니다.
다만, 이렇게 너무 자주하다보면.. 동대장이 “이놈 고의 기피다.” 라고 판단, 고발해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아무리 열심히 도망다녀도 결국 7-8년차에 다 받아야하니.. 정말 긴급할시에만 하시던가요…;;
그리고 이 경우 상근들 훈련 앞두고 서류 고치고 보내고..하느라 죽어나니까..
이사 가시고나서 예의상.. “나 이사 갔다”고 빨리 전화 한통 넣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

5. 이사는 못가겠고.. 어찌 안되나?
Q. 정말 가게/회사 일이 너무 바쁜데 전반기작계보충+동미참 2차보충훈련이 나왔다.
이거 안나가면 고발이라고하고.. 나가자니 4일이나 출퇴근하래서 가게/회사를 비워야하고.. 그렇다고 이사간다고 신고하는 것도 좀 그렇다. 어떻게하나?

A. 그러면 어쩔 수 없습니다. 일단 최소한 2차 보충시간의 50% 이상을 참석 하세요.
2차 보충이라도 훈련 시간의 50% 이상 참석하면 고발조치 당하지 않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다음번에 다시 보충 훈련이 나옵니다. (역시 참석 안하면 고발조치)

6. 그 외
잘은 모르겠는데, 요즘엔 인터넷상에서 예비군이 본인에게 맞는 훈련 날짜를 선택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때나 선택은 아니고.. 정해진 훈련 예정일중에서 선택)
예비군 홈페이지에 따르면..
“인터넷 훈련신청은 기본훈련의 향방기본, 동미참훈련이 가능하며, 1차  보충훈련은 동원훈련제외하고 가능합니다. 선택일정이 없는훈련은 일정 확인만 가능합니다. 휴일훈련일은 소속 예비군부대에 확인 바랍니다”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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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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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건 어디까지나 규칙상이고요..
동대장 혹은 담당 상근들이 얼마나 일을 엉터리로 하느냐에 따라 열받는 일이 얼마든지 생길 수도 있습니다.=_=;;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몇년전 지식을 토대로 최근 자료를 보고 이야기한거라.. 조금 상이한 점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 하세요.

그래도 알아두면 일단 도움은 될겁니다. 우리 모두 지능적 예비군이 됩시다.

P.S. – 이 글을 보시는 상근분들께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_-

새 한태도 밟히는 인생 -_-;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지나게되는 사거리.

파바바박~!!!

장난칠 사람도 없는데 난데없이 누군가가 윗머리를 손으로 휘젖습니다.
순간 혹시라도 키 큰 흑인이 나데나데 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공포. =_=;;;

화들짝 놀라서 범인을 찾아보니…..


-_-;;

황당해서 멍하니 서있었더니 그 장면을 보고 있던 근처 집 아저씨 왈, “너도 당했냐?”

…상습범이군요 이놈??

별난 경험 다 했다 하고 잊고 있었는데… 며칠 후 또 어택.
그것도 당하고 울며 뒤 돌아섰더니 재공격을 감행하는 대담함까지!!
한시도 방심 할 수 없다 싶어서 그 다음부턴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만.

오늘 또 당했어요… ㅠ_ㅠ 아씨…

이걸로 총 4 KO…
OTL

도도히 내려다보시는 모습.

애교 고냥이♡


알바하던 가게에 입양되어온 고양님 마야♡양 입니다.
순전히 고양이가 좋아서가 아닌, 단지 가게에 있는 쥐를 잡기위해서(…) 입양해온 것인 만큼
과연 얼마나 사랑 받고 자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습니다만…
그 타고난 애교와 붙임성 Lv.99로 주인 아주머니의 마음에 쏙 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정말 처음 만난 사람한테도 아무 꺼리낌 없이 ‘날 만져라.’ 하면서 뒹굴뒹굴하더군요. -_-;

…다만 들여온지 두달이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쥐를 잡은 전적은 제로.
성격이 둥글둥글해서 쥐랑도 잘 지내는건가…-_-;

http://picasaweb.google.com/lghtwave/Cats
덕분에 사진 몇장 더 올렸습니다~

Kendall-Jackson – Riesling 2005


맛있네요. :D
앞서 마신 Chardonnay같은 화이트 와인인데 조금 더 단맛이 있고 신맛은 약한편.
전에 것이 시고 써서 그냥 먹기 좀 뭐했다면 이건 적당히 벨런스가 맞아서 그냥 홀짝거리기 딱 좋은 느낌입니다.
달콤한 과일향도 좋고요..  (…아우, 완전 표현력 미달..-_- 책 좀 읽어야하는데.;)
가격은 15불전후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집에서 좀 떨어진 와인가게에 2003년산 샤토 몽페라가 있다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참하게 $15. 나중에 한번 가봐야지요~~ 흐흐

지뢰찾기

간단한 물건을 넣고 다닐때 쓰는 낡은 가방이 하나 있습니다.
간단한 물건을 넣을 일이 있어서 꺼냈지요.
…얼래? 묵직합니다.

손을 넣어봤습니다.

~컹~

……

이거… 뭔가 슈크림 같은 빵 같기도 하고
…일부는 해삼 같기도 하고…

기묘하다못해 향기롭기까지한 냄새가 나는데…

…이거 도대체 뭘까요…
아니, 것보다 대체 언제적껀지…

…전혀 짐작가는 바 없음… =_=;;;